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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즐기며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는곳/가격/시간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는곳/가격/시간


 

여수에서 가볼만한곳에 꼭 포함되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

많이들 가시는 곳이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정말이지,

탑승장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깜짝 놀랬더랬죠!

 

 

가장먼저,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탑승위치

 

1.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야 정류장 (자산공원)

 

2. 여수해상케이블카 놀아 정류장 (돌산공원)

 

 

정류장은 2개가 있습니다.

둘 중 어느쪽에서 탑승하셔도 무방합니다.

 

자가용 이용시

1번은 소토캄 호텔 맞은편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2번은 돌산정류장에 위치한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요금은 1시간 무료, 이후 10분단 200원이 부과됩니다.

 

 

운행시간

 

  • 오전 9:30  - 오후 9:30

 

운행시간 및 매표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성수기, 연휴 및 기상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비가와도 365일 운영하고 있으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 공지 후 운행이 중단 될 수 있습니다.

따로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편도 13분, 왕복 25분 소요됩니다.

 

 

 

이용요금

 

일반캐빈 (8인 동승)

구분 왕복 편도
대인 15,000원 12,000원
소인 11,000원 8,000원

 

크리스탈 캐빈 (6인동승)

구분 왕복 편도
대인 22,000원 17,000원
소인 17,000원 12,000원

 

  • 대인 : 중학생 이상
  • 소인 : 36개월 ~ 초등학생
  • 단체 : 20인 이상
  • 할인 대상자 :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수시민 / 증명서류 지참 필수

 

 

실제 탑승 후기

 

집에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저는 놀아정류장 (돌산공원)에서 탑승을 하였고,

자가용을 이용하였기에 왕복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뚜벅이인 분들은 여행코스에 따라서

편도만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으로 편도 이용 후, 오동도를 한바퀴 둘러 본 뒤

근처 포차거리에 가본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루트를 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사람이 몰릴 만한 시각인 토요일 저녁에 방문하였습니다.

사람이 정류장에 무지하게 많이 있었고,

날씨가 추워서 정류장 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대기를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대기가 금방 빠져서 30분정도 후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은 둘이서 한대를 태워주실 줄 알았는데

다른 커플분들과 함께 총 4명이서 탑승을 했습니다.

 

상대 커플분들도 성격이 좋으셔서 

서로 자리 바꿔가며 사진도 찍어주고,

블루투스로 음악도 연결하여 함께 들었습니다.

 

 

  • TIP : 케이블카 안에서 블루투스 연결하여 음악감상 가능!

음악과 함께하는 케이블카는

낭만이 배가 됩니다.

 

케이블카가 뭐 별거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처음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케이블카에서 바다위로 저무는 해를 바라보니

너무 낭만적이였습니다.

전날엔 구름이 꼈었는데

집에 가려하니 이렇게 맑은 하늘과

예쁜 일몰 뷰를 선사해줍니다.

 

남해바다는 정말 오랜만인데

여러 섬들과 바다가 한데 모여 있는 뷰를 보니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하차후 잠시 주변만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케이블카를 탑승하였습니다.

 

주변이 더 깜깜해져서

돌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가장 예뻤던 장면입니다.

돌산대교 야경도 예뻤지만

불켜진 건물들이 언덕을따라 빛나는 모습이 아름다웠는데요.

갑자기 이탈리아 남부에 가고싶어지는 장면이였습니다.

저기에 해변가만 있다면 그곳이 바로 휴양지!

어느새 어둠이 깔린 돌산대교를 뒤로하고

해상케이블카의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여수에 볼게있어? 할게있어?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느끼기에 1박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마무리를 여수 바다를 위에서 둘러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분들과 혹은 연인끼리 여유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