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남크루즈 vs 이사부크루즈 불꽃크루즈 정보/탑승후기
여수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꼽으라면,
호텔 온수풀에서 놀았던 때
그리고 불꽃크루즈를 탑승했을 때 입니다.
저는 '이사부 크루즈'를 탑승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지
정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부크루즈 - 불꽃크루즈
위치
야경 불꽃크루즈 운행시각
- 운항일정 : 매주 금/토/일 운항
- 출항시간 : 오후 6시
- 소요시간 : 80분 (1시간 20분)
- 출항시각 30분 전부터 승선 시작
* 출항시간은 당일 일몰시간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 1월 - 18:00 ~ , 2월 - 18:30 ~
준비물
신분증 지참 필수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증 확인 후 탑승 가능
야경 불꽃크루즈 가격
- 대인: 29,900원
- 소인: 14,500원
* 소인기준은 25개월~13세
25개월 미만시 증빙서류 지참. 미지참시 소인 요금 청구
<현장발권>
여수시민 40% 할인
순천/광양/고흥 시민 30% 할인
지역주민 확인을 위한 신분증 제시 필수
미남크루즈 - 불꽃크루즈
위치
선상 불꽃투어 운행시각
- 운항일정 : 매주 금/토/일 운항
- 출항시간 : 오후 6시 30분
- 소요시간 : 70분 (1시간 10분)
- 출항시각 30분 전부터 승선 시작
*출항시간은 당일 일몰시간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 1월 - 18:30 ~ , 2월 - 19:00 ~
준비물
신분증 지참 필수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증 확인 후 탑승 가능
야경 불꽃크루즈 가격
- 대인: 32,000원
- 소인: 15,000원
* 소인기준은 25개월~12세
24개월 이하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
실제 탑승 후기 - 이사부 크루즈
저는 이사부크루즈를 탑승했습니다.
사실 이사부크루즈와 미남크루즈의 프로그램 차이는
둘다 탑승하지 않아서 몸소 느끼진 못하였지만,
이사부크루즈의 불꽃크루즈를 선택하게 된 사유는
단지 출항시각 때문이였습니다.
이사부크루즈는 18시, 미남크루즈는 18시 30분으로
30분정도 차이가 났는데요.
저녁먹는 시간이 애매해질듯 하여 30분 빠른 이사부크루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부크루즈의 승선장입구 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받은 뒤
승선신고를 위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안쪽에는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눈에띄는건 소주와 맥주네요.
크루즈에서 여수야경을 즐기며 한잔 하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일것 같습니다.

이사부크루즈의 맨 윗층으로 왔습니다.
3층 야외 선상 이곳에서 불꽃크루즈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여수의 야경을 감상하면 됩니다.
차를 타며 지나다녔던 곳이지만
바다로 내려와 올려다보는 대교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여수의 야경이 돌산대교만 있는 줄 알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였습니다.
곳곳에 숨은 스팟이 있었습니다.

저멀리 하멜등대도 보이고
여수 해상케이블카에 들어온 불빛도 마치 눈송이처럼 예쁘게 보입니다.


이날 무진장 추워서
야경 구경, 사진찍기를 열심히 하다가
잠시 몸을 녹이러 실내에 앉아있었습니다.
크루즈는 야경이있는 여수 시내를 벗어나
점점 깜깜한 암흑만 있는 바다로 나아갑니다.
어느새 주변에 아무 불빛도 없는 한가운데에
우리가 탄 배만 서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불꽃크루즈의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옵니다.



불꽃크루즈의 하이라이트.
사진만보고 에이- 별로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 표현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이건 꼭 실물로 봐야하고, 음악과 함께 즐겨야 합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음악은 정말 인생 최고로 낭만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찾아서 가게된 이사부크루즈 였지만,
여수에 가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코스입니다.
그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였습니다.
총평
이사부크루즈 vs 미남크루즈 차이점은 아래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 출항시각
- 가격
- 배 크기
이사부크루즈를 타고 오는길에
미남크루즈가 지나가는걸 마주봤는데,
배는 미남크루즈가 훨씬 커보였습니다.
그래서 시설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측)
그외에 위치나 소요시간 등은 비슷비슷하여
크게 다를점이 없습니다.
일정이 허락하는 한 불꽃크루즈를 꼭 타고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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