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션뷰 카페 추천 모이핀
여수에 왔으면
무조건 남해바다가 잘 보이는
오션뷰 카페 가는것이 국룰 !
멋진 오션뷰 대형카페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서치하고
몇군데를 후보지로 찾아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모이핀'을 추천해 줬어요.
그래서 여기다! 하고 모이핀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치
여수 오션뷰 카페 '모이핀'은 여수 시내에서는 조금 멀리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쪽에 대형 카페들이 많은 듯 했어요.
모이핀은 좁은 언덕을 올라가야 해서 가는길이 순탄치는 않았아요.
하지만, 언덕에 위치해 있는만큼
건물 하나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인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가격

<영업시간>
매일 9: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메뉴>
아메리카노 6,500원
카페라떼 7,000원
몽돌라떼 7,500원
샷추가 1,000원
모이핀 내/외부

모이핀에 도착해서는 웅장한 크기에 한번 놀랬습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너무 많았습니다.
입장하는데만 줄서서 QR찍느라 시간이 5분정도 걸렸어요.

입장 후 겨우겨우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안에 사람이 꽉 차있어서 빈곳은 무조건 사수하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영영 앉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일단 자리를 잡고 음료를 먹다가 빈 자리가 나면 옮기는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몽돌라떼 + 샷추가를 주문했습니다.
몽돌라떼는 천연 마다가스카 바닐라빈과 고소한 흑임자가 만난 크림라떼입니다.
샷이 들어간 커피음료는 아니지만, 샷추가가 가능한 음료로
카페인이 땡겼던 저는 샷추가 (+1,000원)을 하였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이런건 소위 '뷰값'이라고 하죠..
그치만 비싼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몽돌라떼는 고소하고 달콤하고 커피의 쌉사름한 맛까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천드리고픈 음료입니다.

1층에 앉아있다가
지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하는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예 다른 카페에 온 것만 같은 장소였습니다.
층마다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벽에는 산타, 트리 등이
빔을 통해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여수라는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애매한 여행지일 수 있지만,
모이핀에서 덕분에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낭낭하게 받았습니다.

지하에 자리가 있어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음료와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디저트는 지하에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층 음료주문하는 곳에서는 케이크류를 팔고 있었다면,
지층에서는 베이커리류 (스콘, 파이)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여수 인증샷 핫플레이스

모이핀은 카페 그 자체로도 예쁘지만
밖으로 나오면 더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오션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곳곳이 모두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다들 겉옷을 잠깐 내려놓고
예쁜 사진을 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모이핀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카페에 오기 전에 여수 해변가도 갔었지만
바다 멍을 때리기에는 해변가 보다 오션뷰 카페가 천배 만배 낫다고 느꼈습니다.
더 수심이 깊고 푸른 바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장소가 유명한 사진 스팟입니다.
모서리쪽에 서 있으면, 건너편 장소에서 찍어주는 거에요.
생각보다 사진찍는 곳에는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롭게 예쁜 사진을 남겨왔습니다.
여수에서 대형 오션뷰 카페를 찾는다면
'모이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그만큼 예쁜 곳이라 사람이 많아서
조금 정신이 없다는 점은 감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이른 시각에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내산 여수 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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